"한국 가고 싶다"..주일한국대사관 앞 밤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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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개별 관광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1일 각지의 재외 공관에서 비자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일본에서 한국에 가려는 이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주일한국대사관 영사부는 이날 관광 비자를 접수하러 온 이들 중 205명에게 번호표를 배부하고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이날 비자 신청서를 내지 못한 이들 중 일부는 2일 제출할 수 있도록 영사부 인근 인도에서 수십m 줄을 지어 밤샘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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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개별 관광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1일 각지의 재외 공관에서 비자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일본에서 한국에 가려는 이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주일한국대사관 영사부는 이날 관광 비자를 접수하러 온 이들 중 205명에게 번호표를 배부하고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한 명이 여러 명의 신청서를 모아 제출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비자를 신청한 이들의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비자 신청서를 내지 못한 이들 중 일부는 2일 제출할 수 있도록 영사부 인근 인도에서 수십m 줄을 지어 밤샘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이 한국 여행을 가려고 하는 이유는 아이돌 콘서트 관람 등 한국 문화와 관련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당초 한일 양국은 90일 이내 무비자 체류 제도를 운용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2020년 3월 이 제도의 효력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일본의 경우 한국과 비교하면 여행 목적의 입국을 훨씬 제한적으로 인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달 10일부터 안내원이 동행하는 여행사 패키지투어 참가자에 대해 관광 목적의 입국을 허용할 예정입니다.
자유 여행 형태의 관광 목적 입국은 아직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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