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환호'vs'침통'..2022 지선 출구조사 발표에 희비 엇갈린 여·야

이승아 기자,정윤경 기자 2022. 6. 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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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8회 지방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순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의힘에서는 환호와 함께 박수가 터져나왔고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는 TV소리만 흘러나왔다.

민주당은 국회의원 회관에 마련한 개표상황실에서, 국민의힘은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이를 지켜봤다.

민주당 당원은 심각한 표정으로 출구조사 발표를 보며 귓속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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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정윤경 기자 = 1일 제8회 지방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순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의힘에서는 환호와 함께 박수가 터져나왔고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는 TV소리만 흘러나왔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는 이날 오후 7시30분 발표됐다. 민주당은 국회의원 회관에 마련한 개표상황실에서, 국민의힘은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이를 지켜봤다.

결과는 17개 광역단체장 중 민주당은 4곳, 국민의힘은 10곳, 나머지 3곳은 경합으로 나타났다.

결과가 발표된 순간 양당의 반응은 엇갈렸다. 민주당에는 침묵만이 흘렀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박지현·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은 굳은 표정으로 의자에 앉아 TV를 응시했다. 민주당 당원은 심각한 표정으로 출구조사 발표를 보며 귓속말을 하기도 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자리에 앉은 채 손을 맞잡고 결과 발표를 기다렸다. 국민의힘의 우세지역이 더 많은 것으로 발표되자 이들은 환호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만세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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