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과 불화 겪은 김민재 동료, "은퇴까지 페네르바체에서 뛴다"

이규학 기자 2022. 6. 1.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수트 외질이 다음 시즌에도 페네르바체에서 뛸 전망이다.

영국 '미러'는 1일(한국시간) "외질은 페네르바체가 3월 출전 정지를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며, 페네르바체에서 그의 경력을 마칠 것으로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작년 1월 터키 리그의 페네르바체로 둥지를 옮긴 외질은 이번 시즌 도중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페네르바체는 카르탈 감독의 부임 이후 안정을 찾으며 리그 2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추가적인 계약을 맺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메수트 외질이 다음 시즌에도 페네르바체에서 뛸 전망이다.


영국 ‘미러’는 1일(한국시간) “외질은 페네르바체가 3월 출전 정지를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며, 페네르바체에서 그의 경력을 마칠 것으로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널에서 월드클래스급 활약을 펼친 외질이 커리어 막바지에 고난을 겪고 있다. 작년 1월 터키 리그의 페네르바체로 둥지를 옮긴 외질은 이번 시즌 도중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이에 페네르바체는 지난 3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질은 선수단에서 무기한 제외된다”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징계 이유는 밝히진 않았으나, 당시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과 외질의 불화로 추측하고 있다. 결국 시즌이 끝날 때까지 출전하지 못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냈다.


이후 잉글랜드 복귀설도 있었다.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외질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이 아닌 챔피언십(2부 리그) 클럽들과 연결되는 굴욕을 맛봤다.


시즌이 끝나자 외질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내가 어린 시절부터 사랑했던 페네르바체와 3년 반 계약을 맺어 목표를 달성했다. 첫 6개월은 급여도 받지 않았다. 페네르바체가 아닌 다른 팀에서 나의 경력을 마치지 않을 것으로 반복해서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이 나를 제외하고 어떤 결정을 내린다면 존중할 것이다. 내게 중요한 것은 페네르바체뿐이다. 나의 사랑과 위대한 페네르바체 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외질의 입장은 페네르바체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하고 있다.


현재 페네르바체는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카르탈 감독의 대체자로 호르헤 제주스 감독을 사령탑에 앉힐 계획이다. 페네르바체는 카르탈 감독의 부임 이후 안정을 찾으며 리그 2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추가적인 계약을 맺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페네르바체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는 이적 후 3번째 감독을 맞이할 전망이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