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기 우크라 추가 지원에 러시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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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첨단 무기를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러시아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현지시간 1일 미국이 중거리 유도다연장로켓시스템(GMLRS) 등을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러시아는 미국의 새로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패키지를 몹시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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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첨단 무기를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러시아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현지시간 1일 미국이 중거리 유도다연장로켓시스템(GMLRS) 등을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러시아는 미국의 새로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패키지를 몹시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은 그것이 어떤 것이든 러시아와 미국 간 직접 충돌 위험을 고조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크렘린궁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국은 의도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사거리가 늘어난 미국산 다연장로켓시스템을 지원받더라도 이를 러시아 영토 공격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말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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