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초접전' 충남지사, 출구조사에 희비 엇갈려

이숙종 2022. 6. 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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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서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양당 개표 상황실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김태흠 선거캠프에 모인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 당원들은 이날 오후 7시30분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에서 김 후보가 양승조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는 결과가 나오자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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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출구조사 양승조 45.9%, 김태흠 54.1%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6·1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서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양당 개표 상황실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당초 충남지역은 경합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여왔다. 하지만 지상파 3사출구조사에서 김 후보 54.1%, 양 후보 45.9%로 발표되자 양 후보 선거캠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실망감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숙종 기자]

다만 jtbc 출구조사에서는 김 후보 51.8%, 양 후보 48.2%로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 양 후보 관계자들은 아직 실망하기는 이르다는 반응도 보였다.

이날 오후 7시쯤부터 양 후보 캠프에 속속 모이기 시작한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들과 당원들은 긴장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며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김태흠 선거캠프에 모인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 당원들은 이날 오후 7시30분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에서 김 후보가 양승조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는 결과가 나오자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김태흠 충남지사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출구조사에서 앞서는 것으로 발표되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이숙종 기자]

김 후보 캠프 선대위 관계자와 당원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곳곳에서 "됐다, 됐다" 라는 함성과 함께 상기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당원은 안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 후보 선대위 관계자들은 이날 선거 캠프를 지키면서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김 후보는 자택에서 대기하다 당선 윤곽이 드러나는 자정쯤 선거캠프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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