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 밀양 산불 진화에 장병 30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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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 육군 39사단은 밀양시 부북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으로 출동해 잔불 제거 작전을 했다고 1일 밝혔다.
39사단은 장병 3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잔불 진화 작전에 나섰다.
산불이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해 오는 2일부터 500여명의 장병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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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안 육군 39사단은 밀양시 부북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으로 출동해 잔불 제거 작전을 했다고 1일 밝혔다.
39사단은 장병 3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잔불 진화 작전에 나섰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 상급 부대 군 헬기 19대도 투입됐다.
장병들은 산림청과 소방 전문대원들이 주불 진화를 완료한 안전 지역에서 등짐펌프와 넉가래를 활용해 잔불을 제거 중이다.
산불이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해 오는 2일부터 500여명의 장병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밀양대대장 고옥진 중령은 "이번 밀양지역 대형 산불은 국가 차원의 재해·재난인 만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장병들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아픔을 잊고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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