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증시 불황 속 두자릿수 연금수익률 '질주'
첫 2연패..적립액 4조 늘어
DC형·IRP 3년 수익률 10%대
전담 인력·상품경쟁력도 탄탄
신설 연금펀드 ETF부문선
미래에셋자산운용 최우수
하나銀·NH證도 수상 영예
근로복지공단, 특별상 받아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전담 조직과 인력, 상품 경쟁력, 교육·컨설팅 등에서도 심사위원들로부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명이 넘는 퇴직연금 관련 전담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제공하고 있는 상품 수도 1000개가 넘어 가입자들에게 충분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정량·정성평가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심사위원들은 2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하는 데 만장일치를 이뤘다.
은행 부문 최우수상은 하나은행이 차지했다. 3월 말 현재 적립금 규모만 23조1785억원이다. 최근 3년 평균 적립금 증가율이 22.44%에 달해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증권 부문 최우수상은 NH투자증권에 돌아갔다. 전체 응모작 중 종합 점수는 미래에셋증권, 하나은행에 이어 3위를 기록했지만 핵심 지표인 수익률, 특히 3년과 5년 평균(확정급여(DB)형 포함) 수익률에선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수익률 관리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 보험 부문 최우수상은 미래에셋생명이 차지했다.
연금펀드 부문 최우수상은 국내형에 다올자산운용 '다올VIP스타셀렉션증권자투자신탁', 해외형에 피델리티자산운용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증권자투자신탁', 타깃데이트펀드(TDF)형에 신한자산운용 '신한마음편한TDF2035증권투자신탁', ETF형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TIGER나스닥1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이 각각 선정됐다.
다올VIP스타셀렉션증권자투자신탁은 VIP자산운용의 자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다올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공모펀드로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상품이다. 1년(33.14%), 3년(178.02%) 수익률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경쟁 펀드들을 제쳤다. 신한마음편한TDF2035증권투자신탁은 급성장 중인 TDF 부문에서 운용규모는 작지만 탁월한 운용성과로, 특히 변동성에 강한 '내성'을 보이며 만족스러운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15.48%)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ETF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미래에셋TIGER나스닥1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은 업계 최저 수준의 총보수(0.07%)로 가입자 친화적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별상을 수상한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로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기반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30인 미만 중소형·영세사업장 근로자에 대한 노후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적극적인 실적배당형 상품을 도입하며 지난해 DC형 수익률(6.67%)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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