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자게 자꾸 시비"..동거인 때려 숨지게 한 40대 경찰에 붙잡혀
이주원 기자 2022. 6. 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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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동거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40대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함께 사는 50대 남성 B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CCTV 등으로 동선을 추적해 용산구에서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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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집에서 동거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40대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함께 사는 50대 남성 B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폭행 후 119구급대에 신고하고는 달아났다.
경찰은 CCTV 등으로 동선을 추적해 용산구에서 A씨를 붙잡았다. 두 사람은 평소 친한 형·동생 사이로 함께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잠을 못 자게 자꾸 시비를 걸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를 추가로 조사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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