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선거 보수 7곳·진보 4곳·중도 1곳 우세..5곳 경합

김정현 2022. 6. 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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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성향 후보가 7곳, 진보 성향 후보가 4곳에서 우세하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직 교육감이 불출마한 경기교육감 선거에서는 임태희 후보가 54.3%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돼 성기선 후보(45.7%)보다 8.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교육감 선거에서는 현직 도성훈 후보가 41.2%로 최계운 후보(40.9%)와 0.3%포인트차 박빙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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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보수는 경기·대전·대구·강원·경북·충북·제주
진보는 서울·세종·울산·충남…나머지 '경합'
경합 지역에서는 진보 4곳, 보수 1곳 앞서
충북·제주 등 현직 교육감이 2위로 예측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홍은2동 제5투표소에서 확진·격리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22.06.01. xconfind@newsis.com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성향 후보가 7곳, 진보 성향 후보가 4곳에서 우세하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합으로 예측된 5곳에서 진보 성향 후보는 4곳, 보수 성향 후보는 1곳에서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는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보수 성향 후보는 대전, 대구, 경기, 강원, 경북, 충북, 제주 등 7곳, 진보 성향 후보는 서울, 세종, 울산, 충남 등 4곳에서 우세했다. 광주는 중도 성향 후보가 우세했으며 인천, 부산, 경남, 전남, 전북 5곳은 경합이다.

서울에서는 현직 교육감 조희연 후보가 38.6%로 조전혁 후보(26.3%)를 12.3%포인트 차로 따돌릴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직 교육감이 불출마한 경기교육감 선거에서는 임태희 후보가 54.3%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돼 성기선 후보(45.7%)보다 8.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교육감 선거에서는 현직 도성훈 후보가 41.2%로 최계운 후보(40.9%)와 0.3%포인트차 박빙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교육감 선거는 하윤수 후보가 52.3%, 현직 교육감 김석준 후보가 47.7%로 4.6%포인트차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감은 현직 교육감 박종훈 후보가 50.8%, 김상권 후보가 49.2%로 1.6%포인트차에 불과한 득표율을 보인다는 조사가 나왔다.

울산교육감은 현직인 노옥희 후보 52.8%, 김주홍 후보 47.2%로 5.6%포인트 격차를 보인다고 조사됐다.

대구교육감은 현직 교육감 강은희 후보가 63.1%로 엄창옥 후보(36.9%)를 26.2%포인트차로 압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북교육감 선거는 현직 임종식 후보가 51.6%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돼 마숙자(27.3%) 후보를 24.3%포인트차로 따돌린다는 조사가 나왔다.

광주교육감 선거에서는 이정선 후보가 35.9%를 받을 것으로 예측돼 박혜자 후보(22.8%)를 13.1%포인트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감 선거는 김대중 후보 43.5%, 현직 장석웅 후보 39.9%로 3.6%포인트차 경합으로 조사됐다.

전북교육감 선거에서는 서거석 후보 42.8%, 천호성 후보 40.3%로 2.5%포인트차 경합으로 예측됐다.

대전교육감 선거는 현직 설동호 후보가 43.0%를 얻을 것으로 예측돼 성광진 후보(29.9%)를 13.1%포인트차로 따돌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교육감 선거는 현직 최교진 후보가 33.5%로 예측, 강미애 후보(19.9%)를 13.6%포인트차로 앞설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교육감 선거는 현직 김지철 후보가 34.6%로 이병학 후보(27.9%)를 6.7%포인트차 앞선다고 예측됐다.

충북교육감 선거는 윤건영 후보가 57.0%를 얻을 것으로 예상돼 현직인 김병우 후보(43.0%)를 14.0%포인트차로 따돌릴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강원교육감 선거는 신경호 후보가 28.9%를 얻어 유대균 후보(22.7%)를 앞설 것으로 조사됐으며 두 후보 격차는 6.2%포인트로 예측됐다.

제주교육감 선거는 김광수 후보가 57.0%를 얻어 현직 이석문 후보(43.0%)를 14.0%포인트차 앞선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전 2018년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 후보가 17곳 중 14곳, 중도·보수 성향 후보가 3곳에서 승리했다. 출구조사 결과는 실제 개표 결과와 다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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