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장기간 금지약물 복용" 주장한 전 남편 왕소비 사과.."일생 가장 후회스런 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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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재벌 2세 왕소비(사진 왼쪽·중국명 왕샤오페이·41)가 전 부인인 대만 톱배우 서희원(〃 오른쪽·대만명 쉬시위안·46)을 둘러싼 헛소문을 퍼뜨렸다 사과했다.
왕소비는 전날 불륜설을 터뜨린 대만 시나연예에 대응하다 서희원의 금지약물 복용을 주장했다.
이후 시나연예가 더 큰 폭로를 예고하자 왕소비는 뜬금없이 "내가 보내준 100만대만달러(약 4200만원)로 서희원이 장기간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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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재벌 2세 왕소비(사진 왼쪽·중국명 왕샤오페이·41)가 전 부인인 대만 톱배우 서희원(〃 오른쪽·대만명 쉬시위안·46)을 둘러싼 헛소문을 퍼뜨렸다 사과했다. 서희원이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고 주장한 지 하루 만의 일이다.
왕소비는 지난달 31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어제 일시적인 충동으로 일생에서 가장 후회스러운 일을 했다”며 “전 아내와 아이들, 전 장모에게 매우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잘못을 인정한다”며 “온라인상에서 많은 이들이 비웃고 비판하는 것도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제 내 상처를 최대한 잘 보듬고 서희원 삶에 방해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왕소비는 전날 불륜설을 터뜨린 대만 시나연예에 대응하다 서희원의 금지약물 복용을 주장했다.
시나연예는 “왕소비가 서희원과 이혼 전 다수의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며 그 증거로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시나연예가 더 큰 폭로를 예고하자 왕소비는 뜬금없이 “내가 보내준 100만대만달러(약 4200만원)로 서희원이 장기간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에 당장 서희원 측은 “법을 어기는 일을 하지 않았다”며 “주변 누구에게도 어떤 일을 강요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나아가 “서희원은 셋째 유산 후 몸 상태가 안 좋아 집에서 휴식 중이었다. 그 돈은 왕소비가 자발적으로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희원의 어머니도 “딸은 출산 후 간질이 재발해 장기간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며 “결혼생활 스트레스가 심각해 관련 치료제도 복용했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모두 의사에게 처방받은 약”이라며 “딸이 허위 공격에 힘들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서희원과 왕소비는 2011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며,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댄스 듀오 클론 구준엽(53)과 지난 3월 결혼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둘은 함께 대만에 머물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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