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니미츠급 항공모함 2척' 운항 공개..'대북 경고' 관측

이종윤 2022. 6. 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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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USINDOPACOM, United States Indo-Pacific Command)는 트위터를 통해 니미츠급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과 '에이브러햄 링컨호' 2척이 근접해 나란히 항해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미 인태사령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기간인 지난달 20~22일 '레이건'과 '링컨' 항모를 한반도 주변 수역에 배치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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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北 '핵실험 경고'인듯..
로널드 레이건·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항해 공개
[파이낸셜뉴스]
미 해군의 니미츠급(10만t급) '로널드 레이건'(아래)과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2004년 미 해군 발표에 따르면 MK7 유압식강제착륙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니미츠급 항모는 하루 최대 230소티(1Sortie=항공기 1회 출격 횟수)를 4일간 연속 주야간 전천후 타격 작전이 가능하다고 보고됐다. 사진=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USINDOPACOM) 제공
1일(현지시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USINDOPACOM, United States Indo-Pacific Command)는 트위터를 통해 니미츠급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과 '에이브러햄 링컨호' 2척이 근접해 나란히 항해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미 인태사령부는 이 두척의' 항모가 근접해 항해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해상에서의 수직 보급(vertical replenishment) 중"이라는 설명을 첨부했다.

다만, 미 인태사령부는 항공모함이 훈련을 실시한 기간과 구체적인 위치 등은 알리지 않았다.

두 항모는 F-35C '라이트닝2' 스텔스 전투기, F/A-18 '슈퍼호넷' 등을 최대 80여대까지 탑재할 수 있다. 또한 이지스 구축함을 비롯한 다수의 함선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

이에 앞서 미 인태사령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기간인 지난달 20~22일 '레이건'과 '링컨' 항모를 한반도 주변 수역에 배치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미국은 지난 2017년 11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에 '레이건'과 '시어도어 루스벨트', '니미츠' 항모 3척을 동해에 전개시켜 우리 해군과 합동군사훈련을 펼친 바 있다.

한편, 니미츠급 항공모함은 미 해군이 운용 중인 원자력 주력 항모로 압도적인 크기와 항공전력으로 막대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10만톤급 항공모함인 슈퍼 캐리어(supercarrier)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만이 운용할 수 있는 초고가의 군함이기도 하다.

오하이오급 전략 핵잠수함(SSBN) USS 테네시, 미국은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을 14척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재충전 없이 무한 이동가능하며 최고속도는 잠항시 20노트(37.04km/h) 이상이다. SLBM 발사관 24개 탑재로 트라이던트 II 미사일 한기당 475kt W88 열핵탄두 8발이 들어간다. 총 192발의 핵탄두를 투하할 수 있다. 한 척으로 웬만한 국가를 소멸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 정규 항공모함 전단에는 반드시 1척이상의 핵잠수함이 포함된다. 자료=내셔널 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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