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1200억 회사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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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가 강제상환옵션을 내걸고 사모채 발행을 확대하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30일 사모채 총 12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LX하우시스의 신용등급은 A+ 수준이다.
LX하우시스가 사모채 및 P-CBO 의존을 확대하는 데는 신용도는 물론 실적까지 부진한 상황에서 투자자금 소요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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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가 강제상환옵션을 내걸고 사모채 발행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잇다른 자산 매각에도 불구하고 투자자금 소요가 지속되면서 자본시장에서 조달을 늘려가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30일 사모채 총 12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2년물 600억원, 5년물 600억원어치다. 해당 사모채 모두 신용등급이 일정 부분 떨어지면 강제상환해야 한다는 특약이 붙었다. LX하우시스의 신용등급은 A+ 수준이다.
회사는 지난 4월 설립 후 처음으로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10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도 했다. P-CBO는 신용도가 낮아 회사채를 직접 발행하기 어려운 기업의 신규 발행 채권을 모은 후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LX하우시스가 사모채 및 P-CBO 의존을 확대하는 데는 신용도는 물론 실적까지 부진한 상황에서 투자자금 소요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LX하우시스는 지난해 5월 LG그룹에서 계열분리 설립된 LX그룹의 계열사로 개편됐다. 이후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LX하우시스 신용도를 A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기업평가도 실적 부진 등을 근거로 지난달 LX하우시스의 신용도 하향 조정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주원 한기평 연구원은 지난달 "LX하우시스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지만,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등급전망 변경의 이유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투자 부담으로 차입금 증가 예상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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