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가격 하락 직격탄".. 두나무 1분기 영업익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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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가상자산 하락장에서 영업이익이 반토막 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
1일 두나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올 1·4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이 4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5981억원에 비해 28.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8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20억원보다 46.9%나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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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8.6%·순이익 64.1% 감소
1·4분기 두나무 별도 기준 매출은 4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898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6.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9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감소했다.
지난 2012년 4월 설립된 두나무는 가상자산, 증권, 자산관리 등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다. 지난 해의 경우,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로 연간 매출 3조7046억원, 영업이익 3조271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1배, 38배나 증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4월에는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 신규 편입됐다.
올 1·4분기 매출 및 수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가상자산의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두나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1000억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지난 4월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사회 의장)을 주축으로 한 ESG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두나무는 앞으로 △환경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을 나누고 △두나무의 앞선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정보와 교육에 소외됨이 없도록 하며 △기상자산 표준 룰과 건강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ESG 미션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두나무는 외부감사 대상법인으로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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