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군, '게임체인저' 극초음속 미사일 연말까지 실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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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지르콘이 연말까지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알렉산더 모이세예프 북부함대 사령관은 지르콘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완료했다며 연말까지 소속 함대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르콘 순항미사일이 배치될 함대는 골로프코 호위함이며 이 함대는 극초음속 미사일이 실전 배치되는 첫번째 함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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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지르콘, 새로운 세대의 독보적인 무기체계"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러시아의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지르콘이 연말까지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알렉산더 모이세예프 북부함대 사령관은 지르콘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완료했다며 연말까지 소속 함대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르콘 순항미사일이 배치될 함대는 골로프코 호위함이며 이 함대는 극초음속 미사일이 실전 배치되는 첫번째 함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주 지르콘 순항미사일 1발을 바렌츠해에서 1000km 떨어진 백해에 위치한 목표물을 겨낭햔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르콘 미사일을 새로운 세대의 독보적인 무기 체계의 일부로 묘사해왔다.
지르콘 미사일은 러시아 해군의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로 최대 마하 9(시속 약 1만1000km)의 속도와 1000km 이상의 사거리를 자랑한다.
전문가들도 음속의 5배 이상에 해당하는 속도로 움직여 요격이 어려운 극초음속미사일을 차세대 '게임체인저'로 보고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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