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보다 빌라'..17개월 연속 아파트 매매 제쳐

권세욱 기자 2022. 6. 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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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빌라 거래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월~5월 다세대·연립 매매 거래량은 1만 4078건입니다.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 건수는 6067건으로 빌라 거래량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4년 전만 해도 아파트 거래량은 빌라의 2배 가까이 됐습니다.

지난 2018년 같은 기간 서울에서 빌라는 2만 1854건, 아파트는 4만 2324건 거래됐습니다.

아파트와 빌라의 거래량이 이듬해부터 비슷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9년 1~5월 서울 빌라는 1만 3961건, 아파트는 1만 2938건 팔렸습니다.

재작년에는 각각 2만 1716건과 2만 7856건, 지난해는 2만 7359건과 2만 192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빌라의 아파트 매매량 추월 현상은 지난해 1월부터 17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대차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1분기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거래된 빌라 전·월세 거래량은 3만 2501건으로 통계 작성 이래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매매·임대차 시장에서 빌라 거래가 늘어나는 이유는 서울 아파트 가격 급등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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