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군산 거주 101세 노인도, 지체장애인도 투표

홍인철 2022. 6. 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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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1일 전북 군산에서는 한 세기를 넘긴 노인이 홀로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올해 101세인 장재성(101)씨는 이날 오전 9시 35분께 주변의 도움 없이 군산시 소룡동 제4 투표구를 찾아 순조롭게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군산시 조촌동 제5 투표구에서는 투표사무원이 투표용지 배부 중 비례대표 시의원 투표용지 1장이 부족한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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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도 잠시 멈추고 투표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6·1 지방선거일인 1일 농사일을 하던 부부 유권자가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상동 어린이집에 마련된 투표소에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 2022.6.1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1일 전북 군산에서는 한 세기를 넘긴 노인이 홀로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올해 101세인 장재성(101)씨는 이날 오전 9시 35분께 주변의 도움 없이 군산시 소룡동 제4 투표구를 찾아 순조롭게 투표를 마쳤다.

이어 오전 11시께는 지체장애인 A씨가 어머니의 도움을 받으며 나운2동 주민센터 2층에 마련된 제6 투표구에서 지역 일꾼을 뽑는 데 동참했다.

다만 거동이 불편한 A씨는 참관인으로부터 투표하는 동안 어머니의 보조를 과다하게 받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군산시 조촌동 제5 투표구에서는 투표사무원이 투표용지 배부 중 비례대표 시의원 투표용지 1장이 부족한 것을 발견했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배부 중 한 선거인에게 2장을 잘못 배부한 것인지, 애초 부족한 것이었는지를 조사 중이다.

또 이 투표구에서는 B씨가 기표 후 시의원 투표용지를 해당 투표함이 아닌 다른 투표함(교육감·도지사·시장)에 넣은 것을 뒤늦게 알고 아쉬워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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