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구름' 글씨체 개발업체, 코스닥 노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돌구름 글씨체를 만든 폰트 개발사 '산돌'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산돌은 지난달 31일 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 회사는 2014년 구독형 폰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산돌구름을 출시했다.
기업에 납품한 글씨체 중 대표적인 서체로는 나눔고딕, 나눔손글씨, 본고딕, 본명조, Apple SD 산돌고딕 Neo 등이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돌구름 글씨체를 만든 폰트 개발사 ‘산돌’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산돌은 지난달 31일 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에 영업일 기준 45일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글씨체를 판매해 지난해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보다 38% 늘었다. 다만 순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 19억원 대비 77%가량 줄었다. OST 제작 및 유통회사 모스트콘텐츠 등에 투자한 영향으로 보인다.
산돌은 국내 대표 글꼴 회사인 산돌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다. 산돌커뮤니케이션은 1984년 4월 석금호 대표가 설립했으며 초창기 사명은 산돌타이포그라픽스였다. 이후 산돌글자은행, 산돌커뮤니케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회사는 2014년 구독형 폰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산돌구름을 출시했다. 기업의 주문을 받아 맞춤형 글씨체인 커스텀 폰트도 제작하고 있다.
기업에 납품한 글씨체 중 대표적인 서체로는 나눔고딕, 나눔손글씨, 본고딕, 본명조, Apple SD 산돌고딕 Neo 등이 있다. 현대카드 전용 서체와 배달의민족 전용 서체도 개발했다.
최대 주주는 산돌커뮤니케이션으로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전예진 기자
▶기사 전문은 마켓인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쏘나타 사느니 그랜저 사겠다"…'단종설' 나오는 이유 [노정동의 선넘는 차(車) 이야기]
- "20조 잭팟 터졌다"…10년치 매출 확보한 회사 어디길래? [남정민의 생산현장 줌 인]
- 삼성전자 다니다 55세 '늦깎이 창업'…매출 1.5조 '코앞'
- 러시아 전쟁 이후 귀한 손님 된 '이것'…1년 새 240% 폭등
- "2030이 술을 안 마신다"…위기의 아사히, 無알코올 승부수
- [종합] 박한별, 논란 3년 만에 전한 소식은 '둘째 임신'
- 김소현 "술 마시고 자아 잃어 후배들 앞에서"…경악 부른 주사는? ('신과 함께3')
- [종합] 혜은이, 믿었던 가족에 배신 당하고 빚 떠안아 "내가 모르는 도장 찍혀"('같이삽시다')
- 스스로 이미지에 흉 낸 김새론, 음주운전·사고 미조치 혐의로 검찰 송치 [TEN피플]
- '송강호 칸 수상작' 수식어로 그칠 '브로커'가 아냐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