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초, '버스 타고 청양 나들이'

박대항 기자 2022. 6. 1. 16:4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찾아서
운곡초등학교(교장 양봉규) 3학년 학생들이 가남초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우리 고장 청양' 지역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고장의 여러 역사, 문화유산을 직접 답사하며 공부하는 '버스 타고 청양 나들이'체험 학습을 전개했다.사진=운곡초 제공

[청양]운곡초등학교(교장 양봉규) 3학년 학생들이 가남초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우리 고장 청양' 지역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고장의 여러 역사, 문화유산을 직접 답사하며 공부하는 '버스 타고 청양 나들이'체험 학습을 전개했다.

'버스 타고 청양 나들이'체험 학습은 청양교육청에서 특색있게 운영하는 마을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으로 제1권역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마을 교사의 탑승과 친절한 안내로 대치면 일대 답사로 장곡사와 장승공원, 백세역사문화체험관을 체험하며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눈으로 살펴보고, 문화유산 속에 숨은 역사 이야기까지 들었던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배움의 열정이 느껴졌다.

답사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은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한 보고서를 함께 작성하고 모둠별로 만들었던 문화유산 홍보 자료와 소감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수업 활동도 이어졌다. 운곡초 3년 명모 학생은 "다른 학교의 친구들이랑 청양에 있는 문화유산을 함께 보면서 같은 교실에서 답사 수업을 해보니 즐겁고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을 연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버스타고 청양 나들이'를 통해 참가한 학생들은 고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더 많이 갖게 됐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청양인으로 성장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양봉규 교장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고장에 있는 역사·문화적인 가치와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고 상식으로 알고 지내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며 "이번 '버스타고 청양 나들이'를 통해 자신의 고장에 대해 좀 더 익숙하게 알고 지내는 면을 보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운곡초등학교(교장 양봉규) 3학년 학생들이 가남초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우리 고장 청양' 지역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고장의 여러 역사, 문화유산을 직접 답사하며 공부하는 '버스 타고 청양 나들이'체험 학습을 전개했다.사진=운곡초 제공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