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일 가정 양립 지원 '행복한 가정 꾸려요'
[논산]논산지역 거주 맞벌이 및 일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가족 친화분위기 조성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논산시가족센터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맞벌이하거나 일을 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족문화 형성을 돕기 위해 지역 특산물 수확 체험활동 등 '논산의 가치, 같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의 맞벌이로 인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함에 따라 평일 저녁과 주말 프로그램을 진행, 가족문화 생활의 기회 및 정서 증진을 통해 가족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논산의 특산물(딸기, 고구마, 젓갈, 곶감 등) 수확, 요리 체험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안정적인 돌봄 지원과 양육부담감 완화를 돕고 지역 내 농장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관심 유발시키고 수화물 및 요리 등 일부를 관내 취약·보육시설에 기부함으로써 성취감과 나눔의 기쁨 등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 모씨는 "맞벌이가정은 아이들에게 노는 시간을 많이 못 내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지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이웃 간의 사회적 관계 형성, 양육스트레스 고층을 토로할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이진 논산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맞벌이가정과 일가정의 자녀와 함께 여가활동, 양육에서는 돌봄 사각지대가 최소화돼 가족 구성원이 서로 친밀감을 높여 행복한 가정으로 즐거운 변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로 교육, 상담, 문화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가족센터는 학교법인 건양교육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가족지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논산시 가족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가족을 위한 지원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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