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스케치] 옥천지역 오지마을주민 최고령할머니도 선거행사

육종천 기자 2022. 6. 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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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오대리 지역주민 뱃길건너투표
청산면 118세 이용금 할머니 투표나서

[옥천]대청호 연안마을인 옥천오대리 지역주민들이 뱃길을 건너 옥천 읍 2투표소인 죽향초등학교를 찾아 투표했다.

이세원(71) 마을이장 등 지역주민 5명은 철선을 이용해 폭 500m 대청호를 건너 선착장에 도착해 3km 떨어진 투표소까지 오지마을교통수단인 다람쥐 택시를 이용했다.

이곳 마을주민 16명 중 일부는 지난 27-28일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세원 마을이장은 "오대리에서 투표소까지 먼 길 이지만 지역발전을 이끌 일꾼을 뽑는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위해 아침일찍 지역주민들과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1904년생으로 옥천지역내 최고령자인 이용금(118) 할머니도 옥천 청산면 삼방리 마을회관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의 권리행사를 했다.

이 할머니는 지난 3월 대통령선거, 2020년 6월 국회의원선거 등 선거 때마다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이용금 할머니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투표는 계속 할 것"이라며 투표소중함을 말했다.

옥천오대리 오지마을주민 뱃길투표.사진=옥천군 제공
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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