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A.빌라가 수아레스를? 이해가 전혀 안 되는데?"

하근수 기자 2022. 6. 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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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소속 노엘 웰란은 31일(한국시간) "나는 수아레스가 빌라로 향하는 거래를 전혀 보고 싶지 않다. 빌라는 매우 훌륭한 아카데미를 보유하고 있고 전망이 매우 좋다. 나는 정점을 지난 수아레스보단 캐머런 아처와 같은 유망주들을 보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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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과 연결되고 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행이 점쳐지는 가운데 영국의 한 전문가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소속 노엘 웰란은 31일(한국시간) "나는 수아레스가 빌라로 향하는 거래를 전혀 보고 싶지 않다. 빌라는 매우 훌륭한 아카데미를 보유하고 있고 전망이 매우 좋다. 나는 정점을 지난 수아레스보단 캐머런 아처와 같은 유망주들을 보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수아레스에게 지급해야 할 말도 안 되는 연봉도 말이다. 만약 새로운 공격수를 원한다면 24살이나 25살 선수를 찾아라. 나는 수아레스 EPL 무대를 감당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과거 아약스와 리버풀을 거치면서 두각을 드러냈던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정점을 찍었다.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와 함께 이른바 'MSN 라인'을 구축한 수아레스는 2014-15시즌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모두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오랜 기간 캄프 누를 누볐던 수아레스는 지난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만큼 많은 기대가 집중되진 않았지만 그는 실력으로 증명했다. 2020-21시즌 수아레스는 21골을 터뜨리며 아틀레티코를 스페인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와 수아레스는 올여름을 끝으로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수아레스는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작별식을 진행하며 "팬 여러분,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들에 감사를 전한다. 이곳에 도착한 이래 저에게 보여주신 사랑은 무척 인상적이었으며,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무척 영광스러웠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고국 우루과이 복귀설도 있었지만 현재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빌라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노엘 웰란은 빌라가 막대한 연봉을 지불하면서까지 수아레스를 영입할 이유는 없다고 평가하면서, 차라리 아카데미에 있는 유망주들을 활용할 것을 조언하며 이적설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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