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김건희 여사 '디올' 협찬 의혹 제기.."尹, 탄핵 당해도 어색하지 않아" 비판

김태헌 2022. 6. 1.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달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 참석 당시 입었던 의상에 대해 "'디올'의 협찬을 받았는지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황 씨는 지난 달 31일에도 김 여사가 체크 재킷을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유튜브) '새날'에서 김건희 여사의 옷이 디올의 미발매품임을 확인했다. 언론이 이걸 파지 않는 게 신비롭다"고 언론을 비판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 직접 문의 해 대답 받아내는 것이 정상"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달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 참석 당시 입었던 의상에 대해 "'디올'의 협찬을 받았는지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1일 황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디올의 미발매 의상을 김건희 여사가 입고 나와 인터넷에 화제가 되고 있다"며 "값싼 후드티와 신발, 안경은 열심히 보도하던 언론이 이 미발매 디올 의상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교익 맛칼럼리스트. [사진=유지희 기자]

황교익 씨는 김 여사가 미발매품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협찬을 의심하는 것이 순서라며 (김 여사가) 디올 단골이라 미발매 의상을 구매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을 내놨다. 또 그는 명품은 공식 출시없이 단골에게만 상품을 알려 판매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언론에 대해서도 황 씨는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황교익 씨는 "(디올 의상과 관련) 기자 여러분이 대통령실에 직접 문의를 해 대답을 받아내는 것이 정상"이라며 "김정숙 여사의 협찬 의상은 그렇게 확인을 했다. 권력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 기자 여러분, 먹고살기 참 힘들지요? 때려치고 다른 거 알아보세요"라고 적었다.

앞서 황 씨는 지난 달 31일에도 김 여사가 체크 재킷을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유튜브) '새날'에서 김건희 여사의 옷이 디올의 미발매품임을 확인했다. 언론이 이걸 파지 않는 게 신비롭다"고 언론을 비판한 바 있다. 또 그는 "노랑 바탕에 검정 격자를 어디서 인상 깊게 본 것인데 하고 기억을 더듬다가 이 영화가 떠올랐다"며 "갱스 오브 뉴욕, 빌 더 부처가 입고 나온 바지"라고 적었다.

특히 황교익 씨는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AI 윤석열'과 관련해 한 '탄핵 가능 발언'에 대해 자신은 비판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제가 박지현의 '윤석열 탄핵 가능' 발언에 표 갉아먹는다고 논평한 적이 없다. '날조'"라며 "지금 윤석열이 하는 거의 모든 행동이 오직 탄핵을 받기 위한 것으로 보일 지경이고, 윤석열은 지금 당장 탄핵을 당해도 크게 어색해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