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리니 대체자로 낙점했다..유벤투스 영입 1순위 '맨시티 DF'

강동훈 2022. 6. 1.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중앙 수비수를 보강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에므리크 라포르트(28)를 영입리스트에 추가했다.

17년간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면서 활약해오다가 떠나는 조르조 키엘리니(37)의 대체자로 낙점했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또 다른 이탈리아 매체 '투토 유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키엘리니를 대신할 경험 많은 수비수로 라포르트를 낙점했는데, 올여름 맨시티와 이적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품고 있는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중앙 수비수를 보강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에므리크 라포르트(28)를 영입리스트에 추가했다. 17년간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면서 활약해오다가 떠나는 조르조 키엘리니(37)의 대체자로 낙점했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라포르테를 향해 다시 관심을 보이면서 영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4·이탈리아) 감독이 수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유벤투스는 지난달 17일부로 키엘리니와 눈물의 작별을 했다. 키엘리니는 "그동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으며,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면서 "떠나는 건 순전히 내 선택이었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이별하게 되어 기쁘다"고 발표했다. 키엘리니는 현재 LAFC(미국)로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

이런 가운데 알레그리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본격적으로 수비진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마테이스 더리흐트(22)를 중심으로 새 판을 짜려는 가운데 왼발잡이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 당초 브누아 바디아실(21·AS모나코)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4·아스널)이 주요 타깃이었지만 최근 들어서 라포르트를 유심히 지켜보며 영입에 나서고 있다.

또 다른 이탈리아 매체 '투토 유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키엘리니를 대신할 경험 많은 수비수로 라포르트를 낙점했는데, 올여름 맨시티와 이적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품고 있는 상태다. 다만 계약 기간이 아직 3년이나 남아 거액의 이적료가 들 수 있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관측했다.

라포르트는 지난 2018년 여름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지금까지 통산 155경기 동안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축으로 활약해왔다. 190cm 장신의 피지컬에 더해 뛰어난 수비 지능과 빠른 주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다 정교한 왼발킥을 앞세워 후방 빌드업 시에 안정적이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