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틀째 코로나19 의심 환자 10만명 아래..당국 비상방역법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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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달 30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발열자가 새로 9만3180여명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 관계자는 전날 밤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이 전염병이 동물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며 세계적으로 개, 고양이, 돼지, 양, 호랑이, 사자, 고릴라 등 수십 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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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발열자는 총 373만8810여명이다. 이중 356만960여명이 완쾌되고 17만777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의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지난달 15일 39만2920여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20만명 대를 유지하다 최근들어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북한은 방역 체계의 제도적 정비에도 나섰다.
북한은 전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0차 전원회의를 열고 의료체계와 비상방역체계를 점검하는 법안들을 통과시켰다.
또 의료감정 기관들을 지도 통제하는 내용의 의료감정법이 채택됐다.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수립과 소독, 비상방역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규제한 사항 등을 더 구체화한 비상방역법이 수정 보충됐다.
아울러 북한 당국은 방역 형세가 느슨해져서는 안 된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 관계자는 전날 밤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이 전염병이 동물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며 세계적으로 개, 고양이, 돼지, 양, 호랑이, 사자, 고릴라 등 수십 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동물들은 몸 안에 비루스(바이러스)가 들어오게 되게 되면 세포 안에서 비루스가 증식되고, 다시 이 비루스가 몸 밖으로 배출돼 사람에게 전파시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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