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산불, 진화율 60%..자원봉사자 속속 참여 '사기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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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경남 밀양산불의 진화율이 60%를 보이는 가운데 진화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진화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1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불현장에 산불진화헬기 57대와 산불진화대원 1796명을 투입해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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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전 짙은 안개로 헬기 투입 지연, 오후 집중 투입 중
산불영향 구역 356㏊로 추정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경남 밀양산불의 진화율이 60%를 보이는 가운데 진화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진화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1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불현장에 산불진화헬기 57대와 산불진화대원 1796명을 투입해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진화율은 60%며, 산불영향구역은 356㏊로 추정된다. 안전을 위해 주민 351명이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과 시설물 피해는 없는 상태다.
산림청은 오전에 짙은 안개로 헬기 투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후 들면서 강풍과 함께 안개가 걷혀 산불진화헬기를 집중 투입하고 있다.
또 산림청은 민가보호를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악지역에는 진화대원을 8개 구역으로 나눠 배치하는 등 전략적 진화에 나서고 있다.
한편 산불현장에는 대한적십자사, 밀양청년회의소, 밀양농협,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밀양시보건소 등 여러 자원봉사 단체가 나와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산불 진화요원들을 위해 급식봉사, 구호물품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산불현장에서 급식 및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산불을 안전사고 없이 완전진화할 수 있도록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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