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신지윤, 건강 이유로 탈퇴한다

1일 소속사 공식 입장 밝혀
6인조 팀으로 재정비 활동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걸그룹 위클리의 신지윤이 건강 문제로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1일 “건강 문제와 관련해 본인은 물론 가족·전문의 등과 지속해서 논의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클리 신지윤(사진=IST엔터테인먼트).

이어 소속사는 “무엇보다 본인의 심리 상태에 초점을 둘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점과 이후로도 지속해서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고 배경을 전했다.

2020년 데뷔한 신지윤은 불안 증세로 두 차례 활동을 멈추고 휴식기를 갖기도 했다.

이에 따라 위클리는 6인조로 팀을 재정비한다. 신지윤을 제외한 이수진, 먼데이, 지한, 박소은, 조아, 이재희로 활동한다.

소속사는 신지윤의 회복과 응원도 부탁했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신지윤이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더욱 멋진 모습을 선보일 여섯 명의 위클리 멤버에게도 따뜻한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