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콘텐츠·아티스트 협업 파워' 부산서도 1000명 오픈런..'원소주' 인기 폭발

손재철 기자 2022. 6. 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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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포동에 선보인 원소주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


‘이게 콘텐츠·아티스트 협업 파워….’

유통산업 전반에서 ‘가치를 살피는 구매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GS리테일이 운영 중인 GS25가 원스피리츠와 손잡고 만든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GS WON)’이 부산 전포동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1일 GS25에 따르면 지난 31일에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연 GS원 팝업스토어에는 당일 이른 새벽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이날에만 약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줄을 서 원소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전포동에 선보인 원소주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


‘반응’은 주류 업계를 놀라케 할 정도로 뜨거웠다.

웨이팅 시스템 시작 후 약 2시간 만에 500명이 등록을 마쳐 예약을 마감했고, 방문고객 1인당 최대 8병으로 구매를 제한하고 동시간대 15명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음에도 준비한 3000병 물량은 삽시간에 동이 났다.

원소주 신드롬 속에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세상에 나온 ‘힙한 패션, 굿즈 상품’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두고 유통 업계에선 콘텐츠와 아티스트 그리고 ‘소주’ 상품이 만나 ‘가치를 살피고 구매하려는 수요층’을 오프라인 매장까지 이끌어 냈다고 평가를 내고 있다. GS25와 원스피리츠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이달 6일까지 3만병의 한정판 원소주를 판매할 계획이다.

부산 전포동에 선보인 원소주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


이 중 2만1000병은 팝업스토어에서, 나머지 9000병은 GS리테일 온라인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내놔 투트랙 채널 마케팅 효과까지 노리고 있다.

GS25는 이번 팝업스토어 성공으로 시장에서 ‘콘텐츠 협업 파워’ 강점 분야를 전방위로 살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동석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팀 담당자는 “지에스 원 팝업스토어 단순한 주류 팝업스토어가 아니다”며 “새로운 ‘컬처 리테일’ 모델을 제시했고, 향후 신제품 원소주스피릿도 GS리테일이 보유한 온오프 플랫폼을 통해 7월 중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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