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게임노트] NL 최강 다저스?..약체 피츠버그에 연이틀 덜미

▲ LA 다저스 투수 훌리오 우리아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약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게 이틀 연속 덜미를 잡혔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경기에서 3-5로 졌다. 지난달 31일 경기에서 마무리투수 크레이그 킴브럴 블론 세이브로 5-6으로 졌던 다저스는 다시 경기를 내주며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트레이 터너(유격수)-윌 스미스(포수)-에드윈 리오스(지명타자)-저스틴 터너(3루수)-크리스 테일러(중견수)-개빈 럭스(2루수)-케빈 필라(좌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1회부터 다저스는 실점했다. 키브라이언 헤이스에게 볼넷을 줬고 마이클 채비스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맞았다. 채비스 시즌 5호 홈런이다. 2회초에는 2사 주자 없을 때 테일러 하이네만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투쿠피타 마카노에게 중월 2점 홈런을 내줬다. 마카노는 31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다저스는 3회말 추격했다. 베츠 볼넷과 프리먼 1루수 땅볼로 1사 1루. 트레이 터너가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터너 시즌 5호 홈런이다. 2점 차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6회 다시 추격했다. 저스틴 터너 볼넷, 테일러 중전 안타로 1사 1, 3루. 필라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는데, 포수 패스트볼이 나와 3루 주자 터너가 홈을 밟았다.

9회초 다저스는 추가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하이네만 우전 안타와 마카노 희생번트로 2사 2루가 됐다. 이어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졌다.

다저스 선발투수 훌리오 우리아스는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패(3승)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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