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진짜 우승각?.. 이번엔 센터백이다 "655억 투자 준비"

김희웅 2022. 6. 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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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시장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이반 페리시치 영입을 공식 발표한 토트넘이 센터백 영입을 준비 중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왼쪽 중앙 수비수 데이비스를 대체하기 위해 왼발잡이 센터백을 찾는 게 이상적이다. 비록 브레머가 오른발잡이지만, 환상적인 선수이며 토리노에서 스리백의 왼쪽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준비한 이적료라면 충분히 브레머를 품을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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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시장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이반 페리시치 영입을 공식 발표한 토트넘이 센터백 영입을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일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글레이송 브레머(토리노FC) 영입을 위해 4,200만 파운드(약 655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브레머는 오랫동안 토트넘 이적과 연결됐다. 토트넘은 이제 그와 계약을 위해 매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실제 지난 26일 영국 ‘토크 스포츠’가 공개한 토트넘의 2022/2023시즌 예상 라인업에 브레머가 한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토트넘은 스리백을 애용한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꾸준한 활약을 펼쳤으나 왼쪽 센터백인 벤 데이비스 쪽은 보강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토트넘은 데이비스 자리에 브레머를 데려오면서 후방을 업그레이드한다는 심산이다.


브레머는 188cm 80kg의 다부진 체격을 자랑한다. 2018년 토리노 입성 후 4시즌 동안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기량을 입증했다. 올 시즌에는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공중볼 경합과 인터셉트에 일가견이 있다. 터프한 수비를 잘하는 센터백으로 알려졌다.

‘더 부트 룸’은 토트넘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리라 전망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왼쪽 중앙 수비수 데이비스를 대체하기 위해 왼발잡이 센터백을 찾는 게 이상적이다. 비록 브레머가 오른발잡이지만, 환상적인 선수이며 토리노에서 스리백의 왼쪽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브레머와 토리노의 계약은 2024년까지다. 현재 브레머의 시장 가치는 3,000만 유로(약 400억 원)로 집계된다. 토트넘이 준비한 이적료라면 충분히 브레머를 품을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예년과 달리 공격적인 이적시장 행보를 보인다. 일찌감치 페리시치 영입을 확정했고,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사우샘프턴)와 계약도 임박한 거로 알려졌다. ‘왕좌’ 등극을 위해 바쁜 여름을 보낼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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