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면허 취소' 김새론, 변호사 선임.."성실히 조사받겠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김새론이 1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길을 걷다` 공연을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0.6.14/뉴스1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22)이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먼저 김새론씨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며 "현재 경찰 측으로부터 채혈 검사 결과를 전달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골드메달리스트는 "검사 결과에 따른 일정이 정해지면 성실히 조사받을 예정"이라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새론의 채혈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8%를 넘어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김새론과 동승자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은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변압기, 가로수를 수차례 들이받았다. 이후 도주를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 배우 김새론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목격자’는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 상훈(이성민 분)과 범인이 서로가 서로를 목격하며 시작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다. 2018.8.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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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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