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兆 규모 위성정보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 추진

김양혁 기자 2022. 6. 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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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양한 위성정보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사회문제 해결, 의사결정 지원 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위성정보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리나라의 위성개발 분야 경쟁력은 상당히 확보된 상태로 다목적실용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정지궤도 위성 등 다양한 위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있지만, 그동안 위성정보 활용을 위한 투자는 비교적 많이 이뤄지지 않아 왔다"라며 "이번 사업을 마중물로 위성정보의 처리·분석·활용을 위한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해 위성정보의 가치 창출과 연관 산업의 발전을 통한 국익 증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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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정보 빅데이터 분석 연구 구성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양한 위성정보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사회문제 해결, 의사결정 지원 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위성정보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성정보의 다양화·부가 가치화로 공공·민간 분야 활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439억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컨설트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약 270개 이상의 위성으로부터 획득되는 위성정보가 상업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는 위성이 약 550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성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분야 확대에 따라 위성정보 부가가치서비스 시장 규모는 2020년 25억 달러(약 3조원)에서 2030년에는 50억 달러(약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으로 서로 다른 위성정보 간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한국형 분석준비데이터(K-ARD) 체계를 개발하고 보다 체계적인 위성영상 품질관리를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분석준비데이터는 사전 규격화한 처리로 추가적인 가공 없이 즉시 활용 가능한 자료를 의미한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리나라의 위성개발 분야 경쟁력은 상당히 확보된 상태로 다목적실용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정지궤도 위성 등 다양한 위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있지만, 그동안 위성정보 활용을 위한 투자는 비교적 많이 이뤄지지 않아 왔다”라며 “이번 사업을 마중물로 위성정보의 처리·분석·활용을 위한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해 위성정보의 가치 창출과 연관 산업의 발전을 통한 국익 증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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