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듀오' 초대박 콘테, 이번엔 '인터 밀란 트리오' 정조준

고성환 2022. 6. 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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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페리시치(33, 인터 밀란) 영입을 마친 토트넘이 올여름 인터 밀란에서만 두 명을 더 노린다.

'유벤투스 듀오'로 대박을 친 토트넘은 이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연이 있는 인터 밀란으로 눈을 돌렸다.

영국 '더 부트 룸'은 1일 "토트넘은 바스토니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스토니 역시 콘테 감독과 재회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인터 밀란은 그의 이적료로 최소 5100만 파운드(약 797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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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 공식 SNS.

[OSEN=고성환 인턴기자] 이반 페리시치(33, 인터 밀란) 영입을 마친 토트넘이 올여름 인터 밀란에서만 두 명을 더 노린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에서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했다. 유벤투스 시절 두 선수와 함께했던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두 선수 영입을 강력히 추진했다. 그리고 이 선택은 토트넘의 운명을 바꿔놨다.

토트넘은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순식간에 치고 올라갔고 결국 프리미어리그(PL) 4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두 선수는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토트넘이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유벤투스 듀오'로 대박을 친 토트넘은 이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연이 있는 인터 밀란으로 눈을 돌렸다. 이미 프로젝트는 시작됐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리시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이로써 콘테 감독은 과거 지휘했던 페리시치와 재회하게 됐다.

콘테 감독의 애제자 수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현재 인터 밀란에서 함께했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더 부트 룸'은 1일 "토트넘은 바스토니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스토니 역시 콘테 감독과 재회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인터 밀란은 그의 이적료로 최소 5100만 파운드(약 797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스토니는 이탈리아의 떠오르는 수비수로 리그에서만 지난 시즌 33경기, 이번 시즌 31경기에 나섰다. 그는 190cm라는 큰 키를 갖췄을뿐더러 왼발 빌드업 능력까지 갖췄다. 바스토니와 콘테 감독은 두 시즌을 함께하며 세리에 A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또한 매체는 토트넘이 마르티네스 역시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 역시 "토트넘은 지난겨울에 이어 또 한 번 마르티네스 영입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2018년부터 인터 밀란에서 활약해온 골잡이로 콘테 감독 밑에서 기량을 꽃피웠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개인 최다 골인 21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게다가 라우타로는 9번과 10번 포지션을 오갈 수 있는 선수이기에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공격수'를 원하는 콘테 감독의 입맛에 딱 맞는 선수다.

한편 마르티네스는 페리시치가 개인 SNS에 올린 작별 게시글에 "정말 대단한 선수! 행운을 빈다 형제"라는 댓글을 남기며 토트넘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inekosh@osen.co.kr

[사진] 토트넘 공식 SNS,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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