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더딘 '첼시 성골 유스', 맨유로 충격 이적?.."텐 하흐픽"

신동훈 기자 2022. 6. 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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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는 메이슨 마운트를 잃을 수도 있다.

마운트는 첼시 성골 유스다.

유스에 있을 때부터 첼시의 미래로 평가된 마운트는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비테세로 임대를 떠났다.

전방위적으로 움직이는 마운트 덕에 첼시는 다채로운 공격 전술을 구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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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첼시는 메이슨 마운트를 잃을 수도 있다.

마운트는 첼시 성골 유스다. 2005년 첼시에 입단해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첼시에서만 뛴 원클럽맨이기도 하다. 유스에 있을 때부터 첼시의 미래로 평가된 마운트는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비테세로 임대를 떠났다. 비테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다음 시즌 간 더비 카운티 임대에서도 맹활약을 했다.

첼시 1군에서 기회를 잡았다. 더비 시절 인연을 맺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 사령탑으로 오며 마운트는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다.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에 나와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다음 시즌 램파드 감독이 경질되면서 입지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마운트는 실력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인정을 받았다.

투헬 감독 아래에서도 핵심이었다.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엄청난 기동력에 패스, 득점력까지 갖춰 투헬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전방위적으로 움직이는 마운트 덕에 첼시는 다채로운 공격 전술을 구사할 수 있었다. 2021-22시즌 정점을 찍었다. 마운트는 EPL 32경기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년 연속 첼시 올해의 선수를 받으며 유스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첼시 주축으로 올라선 마운트는 계약이 2년 남았다. 재계약이 필요한 때지만 아직 이야기가 없다. 첼시는 인수 작업으로 인해 정신이 없었고 다른 것보다 수비진 보강이 급선무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안토니오 뤼디거, 마르코스 알론소,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등이 대거 이탈하는 게 이유다.

더딘 재계약 상황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5월 31일(한국시간) "새롭게 맨유에 오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 상황을 주시 중이다. 이미 영입 후보 명단에 들어가 있다. 오랜 기간 면밀히 관찰했고 재계약이 안되고 있는 틈을 타 러브콜을 보낼 듯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에 이어 바르셀로나도 마운트 영입을 노린다"고 덧붙였다. 첼시 팬들 입장에선 마운트가 떠나는 건 최악의 시나리오다. 맨유로 이적하는 건 더욱 최악이다. 성골 유스가 같은 리그에서 다른 유니폼을 입는 걸 봐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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