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선] 예산·홍성 투표소 대기줄 없이 순조

주향 기자 2022. 6. 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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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가 진행된 오전 예산군과 홍성군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낮 12시 현재 예산군 투표율은 18.6%, 홍성군 투표율 17.9%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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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 투표율 18.6%, 17.9%
예산군 예산초등학교에 마련된 예산읍 제10투표소에는 주로 노년층의 투표 참여율이 높았다.© 뉴스1 주향 기자

(홍성 예산=뉴스1) 주향 기자 = 6.1지방선거가 진행된 오전 예산군과 홍성군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기자가 많았던 지난 대선때와는 달리 별문제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예산군 예산초등학교에 마련된 예산읍 제10투표소에는 주로 연장자들의 투표 참여율이 높았다.

몸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을 모시고 나온 유권자도 눈에 띄었다. 오전 7시쯤 투표를 마치고 만난 정모씨(48)는 “낙후된 예산군을 누가 발전시킬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예산보다 인구가 적었던 홍성군에 내포신도시가 들어서면서 획기적으로 발전한 것을 보니 매우 속상한 마음이 든다”라며 “예산에 좀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할 그런 인물에 투표했다”고 말했다.

예산군 예산초등학교에 마련된 예산읍 제10투표소에는 주로 노년층의 투표 참여율이 높았다.© 뉴스1 주향 기자

함께 온 정모씨(88)는 “윤석열 대통령이 일 잘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도지사도 군수도 여당을 뽑아줘야 지역이 제대로 발전할수 있다’라고 말했다.

홍성군 홍성읍 제4투표소에는 20대부터 70~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오전 9시30분쯤 딸과 함께 투표를 마친 서모씨(39) 부부는 무엇보다 아이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데리고 나왔다고 했다. 서씨는 “도지사 군수는 어느정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지방의원과 교육감은 전혀 알 수가 없어서 선택이 어려웠다”라며 후보를 제대로 알려주는 선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투표장을 찾은 윤모씨(55)는 투표 후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남당리에서 외식을 할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그는 “자신은 민주당 지지자인데 그동안 너무나 많은 실망을 국민에게 안겨줬다”며 "마음은 아프지만 대선과 같은 선택을 했다”며 씁쓸해했다.

한편 낮 12시 현재 예산군 투표율은 18.6%, 홍성군 투표율 17.9%로 각각 나타났다.

juju544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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