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잘못 걸렸다? '영입 1순위' 아약스 CB와 줄다리기 이어져

최대훈 2022. 6. 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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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이 부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센터백 영입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CF)와 함께 1순위 영입 후보로 알려진 위리엔 팀버르(AFC 아약스)가 맨유와의 협상에서 애매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팀버르는 '은사'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센터백으로 맨유가 영입 의사를 표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애매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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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이 부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센터백 영입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CF)와 함께 1순위 영입 후보로 알려진 위리엔 팀버르(AFC 아약스)가 맨유와의 협상에서 애매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지난 31일(한국시간)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팀버르는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를 통해 “나는 내가 아약스에서 끝났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클럽에서도 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감정이 내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그림은 완벽해야 한다. 빅클럽으로 이적할 수도 있지만, 출전 시간 확보가 중요하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아약스에 남는 것이 나을 것이다. 아약스 또한 빅클럽이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라고 덧붙였다.

팀버르는 ‘은사’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센터백으로 맨유가 영입 의사를 표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애매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마치 맨유와 밀당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로마노는 지속적으로 맨유의 팀버르에 대한 관심을 보도해왔다. 지난 25일 로마노는 “맨유는 지난 2일 동안 내부적으로 팀버르와 토레스에 대해 논의했다. 팀버르의 이름은 며칠 전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의 첫 만남에서도 언급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5일 뒤 “맨유는 팀버르의 영입에 진심이며 현재 아약스와 거래 초기 단계에 있다. 하지만 아약스는 팀버르가 떠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추가로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팀버르의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로 4,300만 파운드(약 670억 원)를 책정했다. 선수단 개편을 예고한 맨유가 충분히 지불 가능한 금액이다. 맨유는 아약스와의 협상보다 팀버르의 마음을 회유하는 것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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