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남자 송강호..'칸영화제 수상 감동 야금야금 느끼고 싶다' [O! STAR]

박준형 2022. 6. 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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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언론시사회에서 칸국제영화제 한국배우 최초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송강호는 "(호명되는) 순간 패닉이 되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며 "기쁘다. 이런 어떤 감정에 앞서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하는 상태로 몇 초간 있었다"고 설명했다.

송강호의 소감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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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배우 송강호가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언론시사회에서 칸국제영화제 한국배우 최초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송강호는 "(호명되는) 순간 패닉이 되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며 "기쁘다. 이런 어떤 감정에 앞서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하는 상태로 몇 초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 런던에 계신 봉준호 감독, 한국에 계신 김지운 감독에게서 문자가 제일 먼저 왔다. 그 분들은 유튜브로 새벽에 다 보고 계셨다"며 "그 뒤로 많은 분이 축하해주셨다. 과찬을 너무 많이 받아서 몸 둘 바 모르겠다. 감동을 천천히, 야금야금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

송강호의 소감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2.05.31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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