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낮 12시 투표율 16%..4년 전보다 4.9%P↓

기사내용 요약
전국 평균 투표율 15%보다 1%P 높아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역 투표율이 1일 낮 12시 현재 16%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투표율 15%보다 1%포인트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선거일 투표 대상자 107만4652명 중 21만9299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지역별로는 단양군이 21.6%로 가장 높았다. 1만7037명 중 5562명이 투표장을 찾았다. 이어 옥천군 18.8%, 보은군 18%, 영동군 17.9%, 괴산군 17.3%, 제천시 17.2% 등이 뒤를 이었다.

청주시 흥덕구와 음성군이 14.7%로 가장 낮았다.

지난 2018년 6월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충북 투표율 20.9%보다 4.9%포인트 낮다.

앞서 충북은 전체 유권자 136만8779명 중 29만1441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은 21.29%이다.

사전투표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 치러진 3번의 지방선거 사전투표 중 역대 최고치다.

사전·우편 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하는 누적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날 지방선거 투표는 도내 508곳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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