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게임노트] 1볼넷 김하성, 7G 연속 출루..SD, STL 푸홀스에게 끝내기 내주며 2연패

박성윤 기자 2022. 6. 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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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루크 보이트(지명타자)-윌 마이어스(우익수)-로빈슨 카노(2루수)-김하성(유격수)-호르헤 알파로(포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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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2-3 끝내기 패배를 맛봤다.

샌디에이고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루크 보이트(지명타자)-윌 마이어스(우익수)-로빈슨 카노(2루수)-김하성(유격수)-호르헤 알파로(포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2회초 샌디에이고는 보이트 중전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마이어스가 좌익수 뜬공, 카노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돼 2사 1루가 됐다. 김하성은 볼넷을 얻어 2사 주자 1,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알파로가 유격수 땅볼을 쳐 김하성이 연결한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실점했다. 브렌든 도노반에게 볼넷을 줬다. 1사 1루에 폴 골드슈미트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 폭투로 1사 3루. 놀란 아레나도에게 볼넷을 다시 준 다음 알버트 푸홀스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맞아 0-2가 됐다.

5회초 김하성은 1사 주자 없을 때 경기 두 번째 타석에 나섰고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잘 맞은 타구였지만,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에게 잡혔다. 8회초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선채로 3구 삼진을 당했다. 세인트루이스 구원투수 지오반니 가예고스를 상대했는데, 3구 모두 지켜보며 스윙 한 번 하지 못하고 아웃됐다.

김하성 삼진 후 샌디에이고는 동점을 만들었다. 알파로가 중전 안타를 쳤고, 그리샴이 우중월 동점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리샴 시즌 3호 홈런이다.

2-2 동점으로 경기는 연장 승부치기로 흘렀다. 10회초 김하성은 무사 2루에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10회말 세인트루이스가 경기를 끝냈다. 1사 1, 3루에 푸홀스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긴 대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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