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 주민부터 118세 할머니까지' 옥천 유권자 투표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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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충북 옥천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세원 이장(71)은 "오대리에서 투표소까지 먼 길 이지만 지역의 발전을 이끌 일꾼을 뽑는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위해 아침 일찍 주민들과 나섰다"고 말했다.
1904년생으로 옥천군 최고령자인 이용금 할머니(118)도 청산면 삼방리 마을회관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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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충북 옥천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옥천의 대청호 연안마을인 오대리 마을주민들은 뱃길을 건너 옥천읍 2투표소인 죽향초등학교를 찾아 투표했다.
오대리 마을 주민 5명은 이날 오전 철선을 이용해 폭 500m의 대청호를 건너 선착장에 도착, 3㎞ 떨어진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세원 이장(71)은 "오대리에서 투표소까지 먼 길 이지만 지역의 발전을 이끌 일꾼을 뽑는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위해 아침 일찍 주민들과 나섰다"고 말했다.
1904년생으로 옥천군 최고령자인 이용금 할머니(118)도 청산면 삼방리 마을회관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했다.
이 할머니는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2020년 6월 국회의원 선거 등 선거 때마다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이 할머니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투표는 계속 할 것"이라며 투표의 소중함을 전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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