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 신설조직, 국민들과 함께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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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에 설치된 신설조직의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행안부 누리집에서 공개하고, 조직 운영 평가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일 밝혔다.
한순기 행안부 조직정책관은 "정부 조직이 한번 설치되면 행정수요나 업무량이 변해도 계속 남아있는 경향이 있어 신설조직에 대한 평가제도를 도입했다"면서 "각 부처에 신설된 조직이 정책과 서비스를 잘 이행하는지, 조직을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 관심을 두고 많은 의견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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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에 설치된 신설조직의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행안부 누리집에서 공개하고, 조직 운영 평가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조직이 신설되면 부처별로 국가법령정보시스템에 신설된 조직의 이름, 정원, 평가 기간을 공개했다.
앞으로는 누구나 별도의 청구 절차 없이 행안부 누리집과 정부조직관리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전 부처의 평가 대상 조직과 업무 내용을 한 번에 열람할 수 있다.
중앙행정기관이 새롭게 조직을 설치하거나 인력을 증원하면, 3년 이내에 성과와 행정 수요 등을 다시 검증받는다. 평가대상 조직현황 정보는 1년에 2차례 공개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신설 조직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이메일(hanmadi@korea.kr)을 통해 접수받아 평가제도 운영에 반영된다.
행안부는 이번에 평가 대상 조직에 대한 정보공개를 확대하면서 평가 기준도 더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성과가 미흡하고 환경 변화로 행정 수요가 줄어든 조직과 인력은 폐지하거나 감축해 정부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한순기 행안부 조직정책관은 "정부 조직이 한번 설치되면 행정수요나 업무량이 변해도 계속 남아있는 경향이 있어 신설조직에 대한 평가제도를 도입했다"면서 "각 부처에 신설된 조직이 정책과 서비스를 잘 이행하는지, 조직을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 관심을 두고 많은 의견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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