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감독상' 박찬욱 '헤어질 결심' 15세 관람가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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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이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주제를 비롯해 흉기로 상대를 찌르는 살상 행위와 뺨을 때리는 구타 장면, 자해와 증거 인멸의 시도 등에서 폭력성 및 모방위험의 수위가 다소 높다"면서도 "구체적으로 표현되지 않았다"며 지난달 30일 '헤어질 결심'을 15세 관람가로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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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이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주제를 비롯해 흉기로 상대를 찌르는 살상 행위와 뺨을 때리는 구타 장면, 자해와 증거 인멸의 시도 등에서 폭력성 및 모방위험의 수위가 다소 높다”면서도 “구체적으로 표현되지 않았다”며 지난달 30일 ‘헤어질 결심’을 15세 관람가로 분류했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박 감독은 칸영화제에서 “어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어른스러운 영화를 목표로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폭력과 섹스를 강하게 묘사할 필요는 없다”며 “제 이전 영화에 비하면 자극적인 영화가 아니라 심심하다고 하실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박 감독의 장편이 청소년도 관람할 수 있는 등급을 받은 건 12세 관람가로 분류된 임수정과 정지훈(비) 주연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 이후 16년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J ENM 제공]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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