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 투런포 두 방' 토론토, CWS 꺾고 6연승 질주..AL 동부 2위

이상철 기자 2022. 6. 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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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알레한드로 커크의 투런포 두 방을 앞세워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토론토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먼은 5이닝을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3패)을 올렸다.

이로써 토론토는 5월2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8-1로 승리한 이후 6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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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에 6-5 역전승
류현진 2일 경기 선발 등판 예정
알레한드로 커크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투런 홈런 두 방을 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알레한드로 커크의 투런포 두 방을 앞세워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커크는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토론토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먼은 5이닝을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3패)을 올렸다.

화이트삭스 에이스 루카스 지올리토는 4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8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 시즌 2패(3승)째를 당했다. 지올리토의 시즌 한 경기 최다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2.63에서 3.61로 치솟았다.

이로써 토론토는 5월2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8-1로 승리한 이후 6연승을 거뒀다. 또한 28승20패를 기록, 같은 날 텍사스 레인저스에 0-3으로 패한 탬파베이 레이스(28승21패)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토론토는 1회초 앤드류 본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뺏겼으나 2회말 무사 2루에서 터진 커크의 2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가우스먼이 5회초 난타를 당해 2실점을 하며 2-3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불붙은 토론토 타선이 폭발했다.

5회말 조지 스프링어의 안타와 보 비셋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2타점 2루타를 때려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커크가 외야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날려 스코어를 6-3으로 벌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홈런 10개만 쳤던 커크는 데뷔 세 번째 한 경기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불펜이 가동된 6회초 위기를 맞이했다. 두 번째 투수 트레버 리차즈가 아웃카운트를 1개도 못 잡고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한 것. 아담 심버가 투입돼 무사 만루에서 내야 땅볼 2개를 유도하며 급한 불을 껐다.

이후 토론토 불펜은 이미 가르시아와 줄리안 메리웨더, 조던 로마노가 차례로 등판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을 투구,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한편 류현진(토론토)은 2일 오전 8시7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시즌 3승에 도전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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