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헤어질 결심' 15세 관람 판정 "구체적 폭력 표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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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이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헤어질 결심'을 15세 관람가로 분류했다.
박찬욱 감독의 작품은 15세 관람가로 분류된 '공동경비구역 JSA'(2000)을 제외하고 '복수는 나의 것'(2002), '올드보이'(2003), '박쥐'(2008), '스토커'(2013), '아가씨'(2016) 등 대부분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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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이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헤어질 결심’을 15세 관람가로 분류했다.
영등위는 “주제를 비롯해 흉기를 사용해 상대를 찌르는 살상 행위와 뺨을 때리는 구타 장면, 자해와 증거 인멸의 시도 등에서 폭력성 및 모방위험의 수위가 다소 높으나 구체적으로 표현되지 않았다”며 등급분류 이유를 설명했다.
박찬욱 감독의 작품은 15세 관람가로 분류된 ‘공동경비구역 JSA’(2000)을 제외하고 ‘복수는 나의 것’(2002), ‘올드보이’(2003), ‘박쥐’(2008), ‘스토커’(2013), ‘아가씨’(2016) 등 대부분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청소년 관람이 가능한 작품은 12세 관람가로 분류된 ‘사이보그는 괜찮아’(2006) 이후 16년 만이다.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헤어질 결심’은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찬욱 감독은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헤어질 결심’에 대해 “어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어른스러운 영화를 목표로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폭력과 섹스를 강하게 묘사할 필요는 없다”며 “제 이전 영화에 비하면 자극적인 영화가 아니라 심심하다고 하실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깐느박’으로 불리는 박찬욱 감독은 영화 ‘올드보이’로 제5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영화 ‘박쥐’로 제6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기도 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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