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건조한 날씨 이어져..산불 조심!

이설아 2022. 6. 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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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보신 것처럼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 탓에 불을 끄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밀양을 포함한 경상도 지역과 강원도에 이어 충북 중남부 지역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오늘 강원 영동 지역에는 순간 풍속 초속 15미터 안팎으로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산불조심기간은 2월부터 5월 15일까지였는데요.

그러나 올해는 평년보다 고온 건조한 날씨때문에 이 시기에도 산불이 많이 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도 대기 중의 실효습도가 35퍼센트를 밑도는 곳이 있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등급이 '주의' 단계입니다.

이번 주에는 뚜렷한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고온 건조한 바람이 불어 들면서 건조 특보가 더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불이 나지 않도록 꺼진 불도 다시 한번 살펴야겠습니다.

6월의 첫날 여름의 시작인 오늘은 서울이 28, 대구 32, 전남 담양 32도로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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