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류현진, 화이트삭스 징크스 넘어설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프와 야구는 지독한 멘탈게임이다.
트라웃은 류현진의 체인지 오브 페이스에 정상적인 스윙을 하지 못했다.
화이트삭스는 류현진에게 불편한 상대다.
류현진이 3경기 만에 화이트삭스전에서 웃음을 찾을 수 있을지 흥미롭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와 야구는 지독한 멘탈게임이다. 모든 승패는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류현진은 지난 달 LA 에인절스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이닝을 던지고 승리투수가 돼 시즌 2승을 챙겼다. 155㎞ 이상의 빠른 볼을 홈런으로 쳐내는 MVP 마이크 트라웃은 류현진의 느린 볼에 안타도 뽑지 못하며 통산 13타수 무안타의 참담함을 또 한번 맛봤다.
바로 자신감의 결과다. 트라웃은 류현진의 체인지 오브 페이스에 정상적인 스윙을 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반대였다.
결국 4연전의 첫 판을 류현진이 잘 꿰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5연승 행진을, 에인절스는 5연패로 희비가 엇갈렸다.
상승 무드의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부터 홈 로저스센테에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시카고 화이트삭스(23승23패), 미네소타 트윈스(29승20패)와 6연전을 펼친다. 홈에서 승수를 쌓을 수 있는 호기다.
2승 평균자책점 5.48의 류현진은 2일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화이트삭스는 류현진에게 불편한 상대다. 에인절스와는 다르다. 아메리칸리그로 이적한 뒤 지난해 처음 맞붙었다. 결과는 나쁘다. 2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9.31이다. 에인절스 상대 통산 평균자책점은 0.98다.
맞상대는 우완 마이클 코펙(1승1패 1.29)이다. 텍사스 마운트 플레젠트 고교 출신의 코펙(26)은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33번으로 지명된 강속구 투수다. 전통적으로 텍사스는 놀란 라이언, 로저 클레멘스, 케리 우드 등 파이어볼러들을 다수 배출한 주다.
지명은 보스턴이 했으나 2016년 12월 좌완 크리스 세일 트레이드 때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둥지를 옮겼다. 2016년 7월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105마일(169km)이 측정됐다. 2017년에는 비공식 110마일(177㎞)을 뿌려 화제를 모았다.
화이트삭스는 올시즌 현재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실망의 팀이다. 류현진이 3경기 만에 화이트삭스전에서 웃음을 찾을 수 있을지 흥미롭다. 류현진은 시즌 3승과 빅리그 통산 1,000이닝 달성에도 도전한다. moonsy1028@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주사고→도주 후 "채혈검사" 하자던 김새론, '면허 취소' 상태 발각
- '진격의할매' G컵녀 "하루에도 수십 번 시선폭력..스토킹 피해도 다수"[SS리뷰]
- 이시원, 파격 원피스 입고 신혼집 공개…♥의사 남편 "의상 불량해"('랜선뷰티')
- 임창정 기 제대로 살겠네..내조여왕 ♥서하얀과 미국 LA행 "미팅 참석하러"
- '떡볶이집' 이효리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많이 맞아..상처 있었다"[SS리뷰]
- 임신한 박한별, 펑퍼짐한 옷+밝은 미소..SNS 속 이미 예고됐던 둘째 소식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