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사사자구층석탑 건립 1천년 기념행사

권정상 2022. 6. 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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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문화원은 고려시대 절터인 사자빈신사지의 사사자구층석탑(보물 제94호) 건립 1천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은 과거 거란을 물리쳐 달라는 백성의 염원을 담아 건립한 호국기원탑"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사사구층석탑 건립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불교사적 의미 등이 학술적으로 정립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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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 건립 1천년 기념행사 포스터 제천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문화원은 고려시대 절터인 사자빈신사지의 사사자구층석탑(보물 제94호) 건립 1천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천년의 석탑, 호국의 성지 제천'를 주제로 여는 이번 행사는 3∼12일 제천시민회관 전시실에서 문화유산 사진 전시회를 진행한다.

또 10일 오전 10시 30분 한수면 송계리 사자빈신사지에서 탑돌이 행사를 하고,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제천시민회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자 4마리가 탑신부를 받치는 이형석탑이라는 점이 특징인 사사자구층석탑은 고려 현종 13년(1022년)에 조성됐다.

기단부에 새겨진 49자의 명문을 보면 원래 9층으로 조성됐음을 알 수 있지만, 지금은 탑신부 중 4층만 남아있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은 과거 거란을 물리쳐 달라는 백성의 염원을 담아 건립한 호국기원탑"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사사구층석탑 건립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불교사적 의미 등이 학술적으로 정립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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