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댁' 이효리 "이젠 서울에 집 없어..부부싸움 후 집 나가 호텔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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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사진)가 남편 이상순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현재 서울에는 집이 없다는 이효리는 이상순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그냥 전우, 룸메이트 같은 느낌으로 산다"며 "요리는 오빠가 담당이다. 난 잘 못하고 관심이 별로 없다. 나는 청소, 강아지 돌봄 담당"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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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사진)가 남편 이상순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이하 ‘떡볶이집’)에는 이효리가 출연해 슈퍼스타의 삶과 평범한 아내로서의 삶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다툼으로 집을 나간 적이 있다며 “갈 데가 왜 없냐, 펜션 얻어도 되고, 돈도 많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속 한 번 타봐라’ 하며 (이상순) 연락을 안 받았다. 그러다 그냥 쓱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들어가서 말 안 하고 침대에 누웠다”면서, 화를 푸는 방법에 대해 “상대방이 싹싹 빌면 풀어준다. 내가 잘못했든 상대가 잘못했든 그냥 내가 이겨야 한다. 근데 내가 이틀 나갔다 왔는데 오빠가 그 사이에 아무것도 안 먹은 거다. 그래서 되게 핼쑥해졌더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이어 제주 이주 결정을 내린 계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이효리는 “(이상순이) 고집이랑 자기 생각이 강하게 있다. 자기 생각대로 가정의 진행 방향, 큰 흐름은 오빠가 주도한다”며 “제주도로 가자든지 이사를 가자든지 그런 건 오빠 뜻으로 간다. (제주도 이사도) 내가 동의하긴 했지만 원래는 오빠가 원했던 거다. 원래 옛날부터 제주도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개들 때문에 내려간 것도 컸다. 큰 개들이라 도시에서 살기가 좀 어렵다. 걔네 나이가 좀 있다. 애들이 떠나면 나중에 (서울에) 올라와서 살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서울에는 집이 없다는 이효리는 이상순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그냥 전우, 룸메이트 같은 느낌으로 산다”며 “요리는 오빠가 담당이다. 난 잘 못하고 관심이 별로 없다. 나는 청소, 강아지 돌봄 담당”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시험관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 절실하게 마음을 먹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생기면 감사하게 받고 싶다”면서, 아이를 갖고 싶은 이유에 대해 “나는 너무 내가 중요한 삶을 살았다. 엄마들이 아이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 그 헌신하는 마음을 경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기가 나한테 오지 않더라도라며 주변을 엄마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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