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콘서트 갔던 여배우, 미국서 출연료 인종 차별 폭로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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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 배우 아덴 조가 개런티 차별을 폭로했다.
아덴 조는 최근 매거진 '컷' 인터뷰를 통해 미국 드라마 '틴 울프'에 대해 "나는 실제로 더 적은 출연료를 받았다. 다른 배우들과 개런티를 공유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며 출연료 때문에 작품에서 빠졌다는 소문을 명확히했다.
1985년생인 아덴 조는 가족들이 미국으로 이민 간 덕에 텍사스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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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한국계 미국 배우 아덴 조가 개런티 차별을 폭로했다.
아덴 조는 최근 매거진 '컷' 인터뷰를 통해 미국 드라마 ‘틴 울프’에 대해 “나는 실제로 더 적은 출연료를 받았다. 다른 배우들과 개런티를 공유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며 출연료 때문에 작품에서 빠졌다는 소문을 명확히했다.
이어 그는 “때론 ‘아니오’라고 말해야 하는데 그런 선택의 주어지지 않았다. 마땅히 지불하고 받아야 하는 일이니까 이번엔 ‘아니오’라고 말했다. 단순히 내 문제에 화가 난 게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평등을 위해서다. 훨씬 더 적은 출연료를 받는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가 10명이 넘는다”고 힘줘 말했다.
1985년생인 아덴 조는 가족들이 미국으로 이민 간 덕에 텍사스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폭행을 당할 정도로 인종차별을 경험했다고. 변호사를 꿈꿨던 그는 미디어 속 아시아계 미국인의 불평등을 보고 배우가 됐다고 알려졌다.
2006년 데뷔한 아덴 조는 2014년 ‘틴 울프’에서 주인공 스콧 매콜의 여자친구 키라 유키무라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방탄소년단의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관람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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