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들' 김영하 "신작 소설 평가 기준은 아내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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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가 새로 쓴 소설의 첫 번째 독자는 아내라고 밝혔다.
이날 김영하 작가는 새로 쓴 소설의 '첫 번째 독자'가 아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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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영하 작가가 새로 쓴 소설의 첫 번째 독자는 아내라고 밝혔다.
6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9년 만에 장편 소설로 돌아온 ‘문학계의 아이돌’ 김영하 작가가 출연한다.
이날 김영하 작가는 새로 쓴 소설의 ‘첫 번째 독자’가 아내라고 밝혔다. 그는 “소설의 탈고는 작가가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데 판단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에 가까운 사람이 도와주면 좋다”며 “나는 아내에게 가장 먼저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하 작가는 “아내에게 원고를 출력해서 보여주고 다 읽고 나올 때, 아내의 표정이 굉장히 중요하다”, ”소설을 다 읽고 난 아내가 상기된 듯한 표정이면 잘 끝난 것이다. 반대로 다시 써야 할 것 같은 표정일 때도 있는데, 돈 빌려달라는 친구의 부탁을 거절할 때의 표정이다”라고 아내 표정에 따른 소설 평가 기준을 밝혀 흥미를 자아냈다고.
또 그는 9년 만에 펴낸 이번 신작 소설 ‘작별인사’를 읽어본 아내의 반응에 대해서는 “이번엔 소설을 다 읽은 아내가 상기된 듯한 표정이었다”라고 전해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영하 작가는 신인 시절 서점에 자신의 책을 보러 간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신인 때는 자기 책이 서점에 깔리는 게 신기해서 보러 간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가들 사이에서 서점에 우연히 갔는데, 누가 자기 책을 사는 걸 보면 잘 된다는 속설이 있다”, “나는 지금까지 딱 한 번 봤다”라며 유일하게 자신의 책을 사려는 독자를 목격한 웃픈(?)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KBS)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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