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 뉴 렉스턴 '시그니처' 모델 출시.."고급옵션 기본적용"

올 뉴 렉스턴 시그니처.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올 뉴 렉스턴 '시그니처' 스페셜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올 뉴 렉스턴 시그니처는 최상위 트림인 더 블랙에서만 적용하고 있는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블랙 하이그로시 패션 루프랙, 블랙 하이그로시 로워범퍼를 비롯해 휠아치·도어 가니쉬, 프런트 머드가드 등의 전용 사양을 기본 적용한다.

시그니처 모델은 프레스티지 모델을 바탕으로 안전 및 편의 사양 등도 기본 적용했다. 특히 C필라에 위치한 시그니처 모델 전용 배지는 기존 모델과 다른 특별함을 선사하며, 3D 어라운드 뷰모니터링 시스템과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등의 고급 편의 사양도 기본 적용했다.

올 뉴 렉스턴 구입 고객 중 95% 이상이 선택하는 4TRONIC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주행성능 및 안전성을 높였다. 브라운 퀼팅 인테리어·블랙 헤드라이닝·2열 롤러 브라인드·플로팅 무드스피커 등도 기본 적용했다.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스마트 테일게이트·전좌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빌트인 공기청정기·도어 스팟램프 등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올 뉴 렉스턴 시그니처의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4528만원이다. 럭셔리는 3707만원, 프레스티지 4035만원, 더 블랙은 4988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은 2001년 '대한민국 1%'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국내 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하며 성장 발전시켜 온 대표 브랜드"라며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렉스턴 브랜드를 사랑해주신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시그니처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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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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